락스 실패 얼룩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로 해결

락스로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오히려 락스로 악화될 수 있으며, 얼룩의 종류에 맞는 제거제가 필요합니다. 본 글에서는 락스로 안 지워지는 얼룩의 종류와 대처법, 베이킹소다·과탄산소다 사용법을 비교 분석해 쉽게 설명합니다.

락스는 강력한 산화 표백제지만, 모든 얼룩에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. 오히려 섬유 손상이나 변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아래는 락스로 잘 지워지지 않는 대표적인 얼룩입니다.

얼룩 종류	락스 효과	설명
녹물 (산화철)	없음	락스는 산성 성분이 아니므로 녹물에는 무력합니다. 오히려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습니다
기름·유성 얼룩	낮음	락스는 수용성에만 강하므로 기름기에는 효과 없음
오래된 찌든 얼룩	낮음	시간이 지나면 얼룩이 섬유 깊이 스며들어 락스 효과가 떨어짐
커피, 와인, 김치 등 색소	낮음	특정 염료는 락스로 탈색만 유도하고 제거가 되지 않음
혈흔	악영향	단백질이 응고되어 섬유에 고착될 수 있음

아래는 락스로 제거가 어려운 얼룩에 대체로 많이 사용하는 세제들을 비교한 표입니다.

락스를 사용했지만 얼룩이 남았다면 두 가지 경우로 나눠서 봐야 합니다.

원래의 얼룩이 제거되지 않은 경우
→ 락스 효과가 없는 얼룩입니다. 성분에 따라 기름은 주방세제, 색소는 효소세제나 식초, 녹물은 전용 제거제를 활용해야 합니다.
락스 사용으로 생긴 얼룩(황변, 탈색)
→ 황변은 환원 표백제로 복원 시도, 탈색은 회복 불가입니다. 패치, 염색 등 다른 방식 고려 필요합니다.

※ 반드시 충분한 헹굼 후 다른 세제를 써야 하며, 락스 잔류 시 산성 세제와 혼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흰옷이나 오래된 얼룩에는 락스보다 아래의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.

베이킹소다
약알칼리성으로 기름기와 냄새 제거에 적합합니다. 물과 섞어 반죽한 뒤 얼룩에 바르고 부드럽게 문지릅니다. 단, 강한 얼룩엔 효과 제한적입니다.
과탄산소다
산소계 표백 성분으로 유기물 얼룩이나 황변에 강력합니다. 40~60℃ 물에 녹여 담그기 방식이 기본이며, 흰옷에는 락스 대체제로 사용 가능하며 더 안전합니다.

상황별로 알맞은 세제를 선택하고, 천연 성분도 적절히 활용하면 얼룩 제거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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